CATEGORY

전체 글 보기 (30)
일상 (7)
사회 초년생 (2)
자격증 (4)
IT STORY (5)
문화생활 (7)
사회 이슈 (4)
나 자신과의 약속 (1)

RECENT ARTICLE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LINK



  1. 2017.10.03
    추석의 의미와 차례상 차례방법


추석은 한가위, 중추, 중추절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음력 8월 15일에 치르는 명절로서 설날과 더불어 한국인에게 전통적으로 가장 중요한 명절입니다.



추석에는 일가친척이 고향에 모여 함께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는 전통이 있으며, 이 때문에 해마다 추석이 오면 전 국민의 80%가 고향을 방문하여 전국의 고속도로가 정체가 되고 열차표가 매진되는 현상이 벌어지는데, 이를 '민족대이동'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여름처럼 덥지도 않고 겨울처럼 춥지도 않아서 살기에 가장 알맞은 계절이므로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큼만!'이라는 말이 생긴 것이다.



차례상!

 

1열 좌반우갱(左飯右羹):
왼쪽은 밥(메), 오른쪽에 국(갱)

2열 어동육서(魚東肉西):
어찬은 동쪽, 육찬은 서쪽

3열 탕류:
육탕, 소탕, 어탕 순

4열 좌포우혜(左脯右醯):
왼쪽에 포(脯), 오른쪽에 식혜

5열 조율이시(棗栗梨柿):
왼쪽부터 대추, 밤, 배
붉은 과실은 동, 흰 과실은 서


차례순서

 

1. 강신 降神 조상님을 맞이한다

제주(장자 또는 장손)가 앞에 나아가 향을 피우고 집사자(차례를 돕는 사람)가 술을 따라주면 쌀을 담아둔 그릇에 3번 나누어 붓는다. 제주가 2번 절한다.

 

2. 참신 參神 조상님께 인사를 드린다

차례에 참석한 모든 가족이 두 번 절을 하는데, 음양의 원리에 따라 남자는 두 번, 여자는 네 번 절하기도 한다.

 

3. 헌작 獻酌 조상님께 잔을 올린다

각 신위마다 잔을 올려야 하며 제주가 직접 바로 술을 따르거나 집사자가 따라주기도 한다.

 

4. 계반삽시 啓飯揷匙 조상님의 식사를 돕는다

메(밥)의 뚜껑을 열어 숟가락을 꽂고, 젓가락은 적(구이)이나 편에 올려놓는다. 설날 때에는 떡국에 숟가락을 올려놓고, 추석 때에는 송편에 젓가락을 올려놓는다.

 

5. 합문 闔門 조상님이 식사하실 시간을 드린다

차례에 참석한 사람들은 밖으로 나가 문을 닫으며, 어쩔 수 없는 경우 모두 무릎을 꿇고 잠시 기다린다.

 

6. 철시복반 撤匙復飯 음식 뚜껑을 덮는다

숟가락을 거두고 음식의 뚜껑을 닫는다. 추석 때에는 송편에 올려 놓은 젓가락을 내린다

7. 사신 辭神 모셨던 조상님을 배웅한다

차례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두 번 절한다. 이때도 남자는 두 번, 여자는 네 번 절을 하기도 한다. 절을 한 후, 차례에 사용했던 지방과 축문을 불사른다.

 

8. 철상 撤床 차례 음식과 도구를 정리한다 ㅣ 음복 飮福 조상님께서 남기신 음식을 나눠 먹는다.

차례 음식과 차례 도구를 뒤에서부터 거두어 정리한다. 차례에 참석한 사람들이 음복주와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조상의 덕을 기린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