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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0.06
    2017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를 다녀오고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를 다녀오고

 

다들 즐거운 추석을 보내고 계신가요. 추석을 보내시고 남은 시간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방콕, 스마트폰으로 게임과 인터넷을 즐기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제가 좋은 볼거리를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입니다.

위치는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에 위치합니다.

 

2005년부터 시작하여 12년이라는 역사를 가진 비엔날레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특히 이번에는 'FUTURES', '미래들'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하는데요.

미래란 언제나 막연한 설렘과 기대, 그리고 두려움으로 다가옵니다. 특히 그 어느 때보다 인류 삶에 큰 변화를 가지고 올 것으로 전망되는 4차 산업혁명과 인구절벽, 저성장 등을 통해 경험하게 될 새로운 미래는 과연 우리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 것이며,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다가 올 미래사회에서 디자인 역할과 가치, 비전 제시 등 다양한 담론을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에서 제시하려는 것 같다.

 

전시관 안내도

전시관은 총 5개의 전시관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각 전시관마다 구성이 달라서 상당히 보기 편했습니다.

1전시관 - 오래된 미래

현재는 과거의 미래였습니다. 과거에 상상하던 미래를 조망하고 연장선장에서 현재의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별되는 기술(인공지능, 자율주행, 초연결 등)과 접목된 미래를 상상해 보는 전시입니다.

 

1전시장에서는 2개의 전시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하나는 스모그 프리 큐브(SMOG FREE CUBE)입니다.

사실 스모그 프리 큐브는 전 세계 도시의 80% 이상 인구가 세계보건기구 기준 이상의 대기 오염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극심한 미세먼지가 큰 문제인 기운데, 단 로세하르데의 <스모그 프리 프로젝트>가 대책안 및 영감으로 환영받고 있습니다.

이 링은 채집한 미세먼지를 압축하여 담고 있으며, 하나의 반지를 구매할 때마다 1000m의 깨끗한 공기를 성사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합니다. 상징적인 의미도 좋지만 이미지도 아기자기하니 이쁘니 멋용 반지로 가지고 다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하나는 오픈카이트

오픈카이트는 연의 뼈대를 3D 프린터로 출력해 원하는 모양과 크기의 연을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아마 미래에는 개인이 직접 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전시장 - 미래를 디자인하자.

미래는 어떤 삶을 살게 될까? '디자인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라는 시각으로 디자인을 통해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가야할 지 제안한다.

AI, IOT, 빅데이터, 3D프리터 등 4차 신압혁명으로 발전하는 기술을 인간에게 맞는 가치로 진화 * 변화시키는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미래 운송수단입니다.

 

얼마 멀지 않은 미래에는 자율주행차가 상요화된 시대에 살게 될 것입니다.

자율주행모드로 책을 읽거나 다른 일을 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렇다고 자율모드만 있는 자동차에서 끝나는게 아닌 디자인을 변형시켜 아름다운 모습까지 상용화한다면 최고의 효과를 볼 것입니다.

 

3전시장 - 미래를 창업하자.

내일에 도전하는 스타트업 변화하는 환경에서 일의 개념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큰 기업이 물건을 만들고 팔던 것에서 개인이 창의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습니다.

 

<3D 프린터기>

 

<3D 프린터기로 만든 웹툰 덴마의 케릭터>

<3D프린터기로 만든 작품들>

 

4전시장 - 아시아 더 퓨처

아시아에서 찾는 미래가치.

아시아권은 다른 지역보다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만큼 가장 많은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산업디자인은 서구 중심이었지만 서구 중심에서 이제는 아시아 디자인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간중심, 자연과 인간이 '함께, 지속가능한' 아시아 디자인의 새로운 마래가치를 조명한다.

 

 

 

5전시장 - 십년 후, 새로운 정상

버려지는 재료를 재가공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업사이클링한 제품과 제작 프로세스를 보여 줌으로서 자원 활용 방안을 제시

 

우리의 자원이 무한한 것은 아니다. 만원짜리 지폐를 꾸긴다고 만원이 아닌 것은 아니다.  쓰레기라 보지말고 하나의 소재로 바라보며 미래의 상점을 상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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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점.

과거 10년 전에만 하더라도 휴대폰으로 인터넷, 동영상, 그리고 문서작업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하였다. IOT 사물 인터넷은 그저 공상만화이고 먼 미래의 이야기라고 생각을 하였지만 불과 몇 년 만에 어마어마한 발전을 하였다.

노트북과 휴대폰은 기능만 많아진게 아니라 디자인과 그립감까지 생각하여 만들고 있다.

지금 우리는 과연 무엇을 준비해야할까?

그리고 준비만 해야할까? 아니다. 도전을 해야한다.

다가오는 것을 기다리지 말고 나부터 도전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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