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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0.22
    애견 애묘인은 목줄을 해야한다.
  2. 2017.10.03
    PIMFY Syndrome - 지역이기주의의 단면
  3. 2017.09.19
    님비! 장애학교 설립을 반대하는 사람들...
  4. 2017.09.05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 대한민국에서 약자는 설 자리가 없다. 2

최근 서울에 위피한 유명 한식당인 한일관 대표 김모씨가 개에게 물린 뒤 패혈증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뉴스와 함꼐 네이버와 다음과 같은 유명 검색 사이트에서는 패혈증 한일관이 검색어 순위를 오르내렸습니다.

 

패혈증이란 그럼 무었이냐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몸안에 침입한 다양한 미생물이 일으키는 중증 감염이며

증상으로는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오르는 발열 증상 또는 36도 이하로 떨어지는 저체온증, 빈호흡을 하고, 또한 분당 90이 이상의 심박수가 증가,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보이는 경우를 패혈증이라고 부릅니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사망에 이른다고 하니 상당히 무서운 병입니다.

 

특히 21일에는 한류 아이돌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씨가 본인 SNS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작성하였는데요. 이유는 바로 최시원씨가 그 개의 견주이기 때문입니다.

 

최시원씨는 21일 오후에는 장례식장을 찾아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구하였고, 유가족은 용서를 하였다고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사건을 정리하면

 - 한일관의 대표 김모씨 30일에 엘리베이터에 가족 2명과 함께 타고 있었음

-엘리베이터 문이 열히고 문앞에 있던 불독이 김씨의 정강이를 물음 

- 해당 불독은 목줄과 입마개를 하고 있지 않았음!

- 개에 물린지 사흘만에 패혈증으로 사망

이렇게 된거죠!

 

비록 유가족들은 최씨 일가를 용서했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이번에 법이 개정이 되겠네요.

 

사실 그간 뉴스에서 들리는 소식이 반려견이 사람을 물어 부상 혹은 사망케 하는 사고가 빈번하다.

 

견주들 입장에서는 정말 귀엽고 착하고 애교가 많은 자신의 '가족'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 귀여운 개가 무서워 보일수 있습니다.

 

개의 입장에서 견주는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존재이지만 지나가는 사람은 엄연히 타인이고 괴물입니다.

 

그저 우리 새끼가 입마개를 하면 싫어해요. 우리 새끼는 목줄을 하면 힘들어해요. 라고 하지 말자

 

피해를 입으면 누가 피해를 보는가?

 

바로 사람이다.

 

견주도 상대도 피해를 받는다.

And

 

 

 

핌피 현상은 사람들이 필요성을 인식하여 그 시설이 자기 지역에 들어오는 것을 원하는 현상입니다.

 

핌피(PIMFY Syndrome)는 'Please In My Front Yard'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제발! 우리 집 앞마당에서 해주세요"라는 의미이다. 거주지에 수익성이 높은 시설이 자리 잡게 되면 관광객의 유입도 수월해지고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시키기 때문입니다.

 

교육시설(대학교), 큰 병원, 도서관, 지하철 등의 시설이 대표적입니다.

 

And

님비 현상은 사람들이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시설이 들어섰을 때 끼치는 여러 가지 위해적인 요소로 인해 근처 지역에 들어서는 것을 꺼리는 현상입니다.

Not In My Back Yard

우리 집 마당에는 안 된다.라는 영어 문장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입니다.

주로 유해물질, 환경오염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 재산 가치의 하락, 지역 발전의 후퇴 등의 이유로 발생합니다. 주로 공동묘지, 방사능 폐기장, 송전탑, 쓰레기 처리장 등과 같은 혐오 시설에 반대합니다.

 

한 남성이 다른 사람들에게 큰절을 하는 모습입니다. 이 남자가 잘 못해서 절을 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이 남성은 그저 한 아이의 아버지. 그저 다른 아이들보다는 조금 특별한 아이의 아버지입니다.

그가 왜 절을 하는 것일까요?   바로 특수학교 설립해 달라며 무릎을 꿇고 부탁하는 모습입니다.

이와 같은 사진이 인터넷 상으로 빠르게 확산되어 '특수학교' 건립을 사회적인 논란으로 떠오르게 하였습니다.

솔직히 저는 특수학교 건립을 응원하는 입장입니다.

저는 중학생 시절 남들보다는 특별한 친구와 짝꿍이 되었습니다. 자폐증을 갖은 친구였죠.  사실 그 친구는 남들에게 피해를 준 적은 없는 친구였습니다.

공부를 하면 전교 1등 하던 친구보다 공책정리를 잘하던 친구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사춘기가 오는 친구들과 젊음의 혈기를 약한 친구들에게 폭력으로 행하는 나쁜 학생들이 있습니다.

멀쩡한 애들이 일부러 그 친구를 폭력을 행하는 것입니다.그 친구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맞는 거였습니다.

그 자폐아 친구를 도와주는 친구 역시 괴롭힘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심하면 왕따가 되기도 합니다.

담임 선생이 책임감이 강한 선생이 아니라면 그런 분위기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참고로 제가 중학교에 다닐 때는 담임 선생님께서 그 '특별한 친구'와 짝꿍이 되면 '이달의 우수학생'으로 상을 주겠다고 꾀고 그 '특별한' 친구의 모든 책임을 짝꿍이 지게 하였습니다. 책임감이 없는 선생으로 완벽한 교본이었습니다.

자폐증을 갖은 친구가 흥분하면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그런 사고가 생길 때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 방법 그 어떠한 것도 알려주는게 없었습니다.

그저 어린 학생들이 '약육강식'의 세계를 아주 빨리 배우는 현장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는걸 학교에서 배우게 되는 겁니다. 참 곱게 자라겠네요

그러면 약자인 '특별한 학생'의 부모는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마땅한 조치도 못 하고 그저 발만 동동거려야 하나요? 아니면 그들은 평생 약자로 지내야 하나요?

차라리 특수학교를 만들어 전문적으로 배운 선생님들이 자신들의 자식을 가르쳐주며 그 친구들이 사회에 스며드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죠.

특수학교를 만들고 주변은 장애우를 위해 편의시설을 만들어 마을 주민들도 같이 이용하도록 해주며 보호구역을 확대하여 일반학생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수한 학생들도 이러한 자신들만의 안전한 공간에서 사회생활을 하며 일반인들과 어울리는 법을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장애인 특수학교가 지역사회 안전이나 발전을 저해한다는 말이 있지만, 근거 없는 소문일 뿐이며 땅값이 떨어진다는 말 역시 근거 없는 소문입니다.

말로만 "사회적 약자, 소수자와 소외계층을 배려 보호하자!"라 하지 말고 직접 행동하는 것이 어떨까요?

And

최근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이 대형포털의 관심뉴스 순위에 있습니다.

너무 많은 포털에서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의 피해학생의 모습만이 보였습니다.

 

모자이크 처리를 하였지만 지인들이 보기에는 아는 사람은 알아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해학생의 사진들은 뉴스에는 없더군요.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자 인터넷에서는 가해자 시상털기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인터넷으로 보았구요.

 

특이하게도 대한민국 뉴스에서는 범죄자의 인권을 상당히 잘지켜줍니다. 수갑을 차더라도 수갑을 수건으로 가려주거나 모자이크 처리를 해줍니다. 뉴스를 보다보면 범죄자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으며 경찰들의 얼굴은 그대로 방송에 나가게 되고 잘못보면 경찰을 범죄자로 오인할 수 있을 정도 입니다.

 

피해자는 심신이 망가져 괴로운데 가해자는 오히려 인권이 지켜지는 상황이 발생하죠.

 

이거는 잘못되었습니다.

 

우리가 인권을 지켜줘야 할 것은 피해학생이지 가해 학생이 아닙니다.

 

과연 이번 사건으로 청소년 보호법의 존폐를 생각해야 할 시간입니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