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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관련 영화로 최근에는 1100만이 넘는 관객이 보았습니다.

저 역시 택시운전사를 관람하였습니다.

꽁차표를 얻어서요.

 

사실 평일 관람권인데 사회초년생인 저로서는 마땅히 시간도 없었지만 천운이 따라주었나 봅니다.

8월 23일 개인사정이 있어서 연차를 사용하였는데 때마침 누님이 영화표를 선물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21:00분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토마스 크레취만

 

다들 토마스 크레취만이 누구야?

라고 물어보시면 답해주는게 인지사정!

 

그의 필모로 가장 유명한 작품은 '피아니스트'  피아니스트에서 나치장교로 나오는데.

근데 진짜 독일인이었습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시골, 도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택시 운전사 '만섭' 그는 자신의 유일한 혈육 딸을 지키기 위해 택시 운전사가 되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외국인 손님 한명을 광주에 태워다 주면 10만원이라는 거금을 벌수있다는 말을 듣고 아무 생각없이 '광주'로 향하게 되는 '택시 운전사'입니다.

 

뉴스와 라디오에서는 광주에서는 데모만 일어나는 그리고 그저 폭도만을 진압한다는 소식만 들었을 뿐, 그는 남들보다 그리고 광주의 진실을 알리려는 기자 '피터'보다 진실을 몰랐습니다.

 

그런 그에게 광주에서 격는 순간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데모하던 학생들은 물론 어린 학생들마저 군인의 총칼에 쓰러지는 시민들을 보기도 하며, 서울 택시기사인 자신과는 다르게 광주 택시 기사들은 데모하며 쓰러진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해가며 환자를 병원에 태워주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기도 하며 가슴이 아픈 장면은 시위하던 시민들에게 군인들이 사격을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총을 맞아 쓰러진 시민, 그들을 구하러 가는 시민도 사격하는 모습, 가슴이 먹먹해지지만, 광주 택시기사와 만섭이 부상자들을 구하러 가는 장면은 정말 장관이면서도 슬펐습니다.

 

그렇지만 뉴스에서는 그저 데모만 한다고 하고 신문에서는 광주사태에 대한 진실이 단 한글자도 나오지 않은 현실이 전부였습니다.

 

그런 광주 시민들에게 광주의 진실을 알릴수 있는 마지막 희망은  '독일기자와 주인공 만섭이 두명입니다.

 

 

 

제목이 왜 나의 시각, 조종하는 자, 그리고 남의 시각이냐면

 

나라는 존재가 격는 것과 그 사실을 거짓으로 바꿀수 있는 조종자이며, 남의 시각은 조종하는 자들에게 눈과 귀를 가리고 닫혀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사회를 볼 줄 아는 눈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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