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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2.26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를 보고
  2. 2017.08.30
    나의 시각, 조종하는 자, 그리고 남의 시각 - 택시운전사

스타워즈 시리즈 최신판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스타워즈 시리즈를 재미있게 본 사람으로서 기대하며 보았습니다.

 

역시는 역시 였습니다.

 

저는 별 5개 만점에 별 4개!

 

이유는 바로 극중 배우들간의 연기력과 탄탄한 스토리 였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너무 올드팬만을 위한 시리즈입니다.

 

주인공들이 늙었고 그에 따른 가치관의 변화를 마주하는 입장에서 본다면 올드팬은 이해라도 하지만 새로운 뉴팬들은 처음부터 저리 진지한 영화인가? 라는 어려움을 토로하게 된다.

 

루크 스카이워커와 한솔로&레아 공주의 관계를 알고 루크 스카이워커가 왜 힘과 모습을 감추게 되었는지 모른다면 이 영화를 알기 힘들 것이다.

 

또한 루크 스카이워커가 자신의 모습을 감춘 이유를 알려면 모든 시리즈를 다 봐야하는데 이건 너무 오래 걸립니다.(사실 4~6편만 봐도 이해는 함)

 

 

 

1~6편까지 루카스 필름이 만들었고, 스타워즈 로그원, 깨어난 포스, 라스트 제다이는 디즈니가 스타워즈를 인수하면서 만든 시리즈라 좀 루즈한 감이 있더라구요.

 

아마 디즈니사는 어린아이들을 위해 작품을 만들다 보니 스타워즈 마저도 이런 식으로 만드는 것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

 

느낌을 다르게 만들려다보니 최종 보스인줄 알았던 보스가 칼을 들지도 못하고...(스포금지)

 

루크는 컴백해서 ...(스포금지)

 

사실 이전 작품에서 한 솔로가 죽고...

 

그냥 이전의 역사는 삭제하고 새로운 시리즈의 발판을 만든 첫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역사의 첫 걸음은 주인공인 레아에서 시작하겠죠.

 

 

느낀 점은

 

첫번째 : 디즈니가 만든 스타워즈를 판단 하려면 2019년 속편이 가장 중요하다.

 

두번째 : 새로움도 중요하지만 옛것도 중요하다.

 

세번째 : 포그가 귀엽다. (츄이도 옛것)

 

 

And

 

5.18관련 영화로 최근에는 1100만이 넘는 관객이 보았습니다.

저 역시 택시운전사를 관람하였습니다.

꽁차표를 얻어서요.

 

사실 평일 관람권인데 사회초년생인 저로서는 마땅히 시간도 없었지만 천운이 따라주었나 봅니다.

8월 23일 개인사정이 있어서 연차를 사용하였는데 때마침 누님이 영화표를 선물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21:00분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토마스 크레취만

 

다들 토마스 크레취만이 누구야?

라고 물어보시면 답해주는게 인지사정!

 

그의 필모로 가장 유명한 작품은 '피아니스트'  피아니스트에서 나치장교로 나오는데.

근데 진짜 독일인이었습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시골, 도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택시 운전사 '만섭' 그는 자신의 유일한 혈육 딸을 지키기 위해 택시 운전사가 되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외국인 손님 한명을 광주에 태워다 주면 10만원이라는 거금을 벌수있다는 말을 듣고 아무 생각없이 '광주'로 향하게 되는 '택시 운전사'입니다.

 

뉴스와 라디오에서는 광주에서는 데모만 일어나는 그리고 그저 폭도만을 진압한다는 소식만 들었을 뿐, 그는 남들보다 그리고 광주의 진실을 알리려는 기자 '피터'보다 진실을 몰랐습니다.

 

그런 그에게 광주에서 격는 순간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데모하던 학생들은 물론 어린 학생들마저 군인의 총칼에 쓰러지는 시민들을 보기도 하며, 서울 택시기사인 자신과는 다르게 광주 택시 기사들은 데모하며 쓰러진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해가며 환자를 병원에 태워주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기도 하며 가슴이 아픈 장면은 시위하던 시민들에게 군인들이 사격을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총을 맞아 쓰러진 시민, 그들을 구하러 가는 시민도 사격하는 모습, 가슴이 먹먹해지지만, 광주 택시기사와 만섭이 부상자들을 구하러 가는 장면은 정말 장관이면서도 슬펐습니다.

 

그렇지만 뉴스에서는 그저 데모만 한다고 하고 신문에서는 광주사태에 대한 진실이 단 한글자도 나오지 않은 현실이 전부였습니다.

 

그런 광주 시민들에게 광주의 진실을 알릴수 있는 마지막 희망은  '독일기자와 주인공 만섭이 두명입니다.

 

 

 

제목이 왜 나의 시각, 조종하는 자, 그리고 남의 시각이냐면

 

나라는 존재가 격는 것과 그 사실을 거짓으로 바꿀수 있는 조종자이며, 남의 시각은 조종하는 자들에게 눈과 귀를 가리고 닫혀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사회를 볼 줄 아는 눈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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