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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러 가는 길에 상무지구 동사무소와 전남중 사이 길에 있는 어린시절의 놀이





친구들과 같이 걱정없이 놀던 그 시간.

참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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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이 대형포털의 관심뉴스 순위에 있습니다.

너무 많은 포털에서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의 피해학생의 모습만이 보였습니다.

 

모자이크 처리를 하였지만 지인들이 보기에는 아는 사람은 알아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해학생의 사진들은 뉴스에는 없더군요.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자 인터넷에서는 가해자 시상털기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인터넷으로 보았구요.

 

특이하게도 대한민국 뉴스에서는 범죄자의 인권을 상당히 잘지켜줍니다. 수갑을 차더라도 수갑을 수건으로 가려주거나 모자이크 처리를 해줍니다. 뉴스를 보다보면 범죄자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으며 경찰들의 얼굴은 그대로 방송에 나가게 되고 잘못보면 경찰을 범죄자로 오인할 수 있을 정도 입니다.

 

피해자는 심신이 망가져 괴로운데 가해자는 오히려 인권이 지켜지는 상황이 발생하죠.

 

이거는 잘못되었습니다.

 

우리가 인권을 지켜줘야 할 것은 피해학생이지 가해 학생이 아닙니다.

 

과연 이번 사건으로 청소년 보호법의 존폐를 생각해야 할 시간입니다.

 

And

 

5.18관련 영화로 최근에는 1100만이 넘는 관객이 보았습니다.

저 역시 택시운전사를 관람하였습니다.

꽁차표를 얻어서요.

 

사실 평일 관람권인데 사회초년생인 저로서는 마땅히 시간도 없었지만 천운이 따라주었나 봅니다.

8월 23일 개인사정이 있어서 연차를 사용하였는데 때마침 누님이 영화표를 선물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21:00분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토마스 크레취만

 

다들 토마스 크레취만이 누구야?

라고 물어보시면 답해주는게 인지사정!

 

그의 필모로 가장 유명한 작품은 '피아니스트'  피아니스트에서 나치장교로 나오는데.

근데 진짜 독일인이었습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시골, 도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택시 운전사 '만섭' 그는 자신의 유일한 혈육 딸을 지키기 위해 택시 운전사가 되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외국인 손님 한명을 광주에 태워다 주면 10만원이라는 거금을 벌수있다는 말을 듣고 아무 생각없이 '광주'로 향하게 되는 '택시 운전사'입니다.

 

뉴스와 라디오에서는 광주에서는 데모만 일어나는 그리고 그저 폭도만을 진압한다는 소식만 들었을 뿐, 그는 남들보다 그리고 광주의 진실을 알리려는 기자 '피터'보다 진실을 몰랐습니다.

 

그런 그에게 광주에서 격는 순간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데모하던 학생들은 물론 어린 학생들마저 군인의 총칼에 쓰러지는 시민들을 보기도 하며, 서울 택시기사인 자신과는 다르게 광주 택시 기사들은 데모하며 쓰러진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해가며 환자를 병원에 태워주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기도 하며 가슴이 아픈 장면은 시위하던 시민들에게 군인들이 사격을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총을 맞아 쓰러진 시민, 그들을 구하러 가는 시민도 사격하는 모습, 가슴이 먹먹해지지만, 광주 택시기사와 만섭이 부상자들을 구하러 가는 장면은 정말 장관이면서도 슬펐습니다.

 

그렇지만 뉴스에서는 그저 데모만 한다고 하고 신문에서는 광주사태에 대한 진실이 단 한글자도 나오지 않은 현실이 전부였습니다.

 

그런 광주 시민들에게 광주의 진실을 알릴수 있는 마지막 희망은  '독일기자와 주인공 만섭이 두명입니다.

 

 

 

제목이 왜 나의 시각, 조종하는 자, 그리고 남의 시각이냐면

 

나라는 존재가 격는 것과 그 사실을 거짓으로 바꿀수 있는 조종자이며, 남의 시각은 조종하는 자들에게 눈과 귀를 가리고 닫혀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사회를 볼 줄 아는 눈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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